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역 4개 대학 금연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각 대학교에서 열린 축제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학생이 많이 모이는 축제 기간 중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금연구역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학 축제 행사장을 찾아 금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분위기에 맞게 금연풍선 퀴즈, 금연다트 던지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금연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흡연의 폐해에 관한 모형을 전시하고 일산화탄소, 폐활량 측정과 금연상담을 통한 흡연의 위해성을 홍보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흡연자의 90%가 25세 이전에 시작하는 만큼 금연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이동금연클리닉 등으로 담배연기 없는 클린캠퍼스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