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청소년 화랑문화제가 경주시청소년지도사협회 주관으로 지난 2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앞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의 예술문화(서예, 음악, 문학, 미술), 체험문화(만화·애니, 생활공예, 풍선아트 등), 공연문화(노래, 댄스, 연주) 등 3개 부문의 청소년문화 경연대회와 우수 청소년 동아리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청소년 화랑문화제는 매년 황성공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해 자신의 끼와 멋 그리고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을 개발하는 문화 대향연이다.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해 1995년부터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과 경연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장이 됐다”면서 “화합 한마당이 학업 등으로 평소의 스트레스도 풀고 개인의 문화의 끼를 마음껏 펼친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