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운영과 에너지 안보 등 원전정책에 대한 교육이 열려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원자력산업과 정책’ 교육이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시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원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주관으로 산자부, 경주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협조해 진행됐다. 원전정책과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이슈인 원자력의 안정성과 방사선 인체 영향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원전에 대한 시민 이해를 증진하고, 원전해체연구센터 경주 유치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에너지 안보와 국내외 원자력 정책 △원전해체기술현황과 시장 전망 및 방사선 인체영향과 파생산업 △핵 비확산 통제기술과 관련 규정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원자력 손해배상 제도 등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원자력 전 분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권영길 시의회 의장은 “교육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전에 대한 보다 넓고 올바른 이해야말로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사회적 소통을 강조했다. 한진억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원전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에 시민들의 이해와 당위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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