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읍·면·동 부녀회장과 협의회와 지난 7일 새마을회관에서 어려운 세대를 위한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자란 여사도 함께 참여해 나박김치, 도루묵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다시마 채 무침 등 5가지 반찬을 만들고 준비했다.
밑반찬들은 각 읍·면·동 홀몸어르신 등 120가구의 어려운 세대에 전달되며, 매월 조리되는 밑반찬은 제철 재료로 만들어진다.
새마을부녀회는 각종 행사 때 모금한 수익금으로 밑반찬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부족한 금액은 자체예산을 들여 어려운 이웃에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김옥순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뻤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새마을회로 더욱 발전해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봉사단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