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5 봄 관광주간 연계 국내여행상품 공모에 경주최부자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국내여행사 20여개 상품이 선정됐고 독특한 상품구성과 상품매력도, 참신성, 시장성, 가격대비 제공서비스의 적정성, 다양한 홍보방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선정된 36명은 지난 8일, 9일 2일간 봄 관광주간 연계 국내여행상품으로 선정된 경주최부자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 ‘경주최부자 체험’으로 정강정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의 ‘신국의 땅! 신라로의 초대’ 박덕출 전 경주여중 교장의 ‘올바른 인성실천!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 등이 특강이 있었다.
내가 교촌마을 챔피언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생 모두가 참여하는 ‘교촌마을 미니올림픽’과 야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경주의 아름다운 밤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은 ‘최부자 뿌리 탐방 및 천년고도 맛보기 체험’으로 상서장, 나정, 양산재, 충의당, 용산서원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 골굴사선무도 관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방문으로 이어졌다.
정강정 총장은 ‘신국의 땅! 신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김유신, 김춘추 그리고 귀족과 평민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해 참여자들이 경주와 신라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여행공모상품에 경주최부자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선정된 것은 교훈적인 요소를 간직한 동시에 힐링과 오감을 만족하는 현장투어를 병행한 장소마케팅을 구현한 것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경주최부자아카데미를 경주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부자아카데미를 당일 또는 1박 2일 형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관 단체는 관광컨벤션과 관광기획담당(054-779-69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