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네 번째 주자, 이현희 작가(인물사진)의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현희 작가의 작품은 생과 소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품 속 꽃은 만개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작가는 “생의 한 가운데 푸르고 맑게 숨 쉬는 것은 아름답지만 점점 쇠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한다. 그는 쇠락하는 것들을 포착해 삶의 지난한 의미라든가 삶의 치열하고 비밀스런 배면을 은유하고자 했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0일(수) 오후 4시부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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