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보리밭길이 봄을 맞아 청량감 넘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등 월성동 자생단체들은 동부사적지 인근 5만2000여㎡에 보리를 파종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해왔다. 이 일대는 그간 쓰레기가 넘쳐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이었으나 2013년부터 보리밭을 조성한 후 쓰레기가 자취를 감추었으며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커 우수사례로 꼽혀왔다. 이로 인해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등 인근 관광지를 찾는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월성동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들은 보리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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