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사회복지행정학과 학생 12명은 지난달 30일 현역 사회복지사들의 업무파악과 역량강화, 업무현장체험을 위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미호)를 찾았다.
김경태 사무국장은 이날 협의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의 현주소,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설명, 협의회의 존재이유, 사회복지사로서의 덕목, 지역사회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학교 강의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현장에서의 사회복지업무의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태 사무국장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선택에 흔들림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학생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오히려 내가 사회복지사로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했다.
최정욱(23) 씨는 “실제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많이 알게 되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막연한 부문들이 있었는데 오늘 기관 방문을 통해 빨리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