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민재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는 지난달 30일 대구에 위치한 E-World로 거주인 및 인솔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바람 휘날리며~’ 라는 주제로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금아버스, 일진베어링, 한국원자력환경공단, CJ프레시웨이의 지원으로 실시된 행사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 외에도 거주인과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션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더욱더 유쾌한 시간이 됐다. 봄나들이는 거주인들에게 행사 참여를 통한 다양한 체험 기회제공 및 사회적응력 향상과 대인관계형성을 유도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행사였다. 또한 거주인들은 E-World의 각종 놀이기구와 동물원 관람을 통해 공공예절을 통해 익히고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경주푸른마을 관계자는 “바깥 외출이 힘들었던 와상 거주인들도 포근한 날씨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봄나들이가 마련됐다”면서 “이번 봄나들이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즐김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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