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 경주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지역주민과 함께 ‘국립공원 Slow 탐방’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슬로우탐방 캠페인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에티켓 10가지’를 홍보하는 행사이다. 탐방객들에게 ‘가장 개선이 필요하거나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탐방문화’를 조사한 결과 금연(22.3%), 쓰레기 되가져가기(21.7%), 애완동물 금지(11.6%), 정규탐방로 이용(8.2%), 과일껍질 투기 금지(7.8%), 이어폰을 이용한 음악감상(6.6%), 야생식물 채취금지(6.1%), 안전산행(5.8%), 음주산행금지(5.6%), 마지막 화장실 확인(4.4%)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2017년에 슬로우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름, 가을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금연과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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