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포초 총동창회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동문단합대회가 지난달 25일 경주 한화콘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순남 천포초 교장, 황석호 건천읍장, 김병철 신경주농협장 등 동문 250여명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계림(6회) 동문이 이임하고 최성림(7회)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수석부회장 정인부(8회), 부회장 정이원(7회), 황보갑(7회), 감사 이상호(8회), 김문수(9회) 등으로 임원단이 구성됐다.
최계림 이임회장은 “2년동안 동창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준 회장단과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 학교 발전과 동창회 발전에 동문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성림 취임회장은 “작은 냇물이 모여 큰 강이 되고 천포초 동문의 공동체라는 큰바다에서 만날 수 있듯이 동문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가장 소중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취임식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2부 동문단합대회로 노래자랑과 게임을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천포초는 1963년 설립인가를 받아 올 해로 52년째되는 건천읍 천포리에 위치한 농촌지역 작은 학교다. 한때 전교생이 1000명이 넘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유치원생을 포함해 48명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