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향기를 맡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제7회 국립공원 단석산 진달래 산행축제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와 산악동회, 시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김유신 장군의 말발굽을 따라, 전국 최대 진달래터널 속을 지나 신라 천 년 역사 속으로 떠나는 소중한 추억의 산행!!’이라는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진달래 산행축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산행축제는 경품추첨을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으로 산행을 실시했다. 산행코스는 당고개~서 우중골, 우중골~당고개, 건천운동장~우중골 총 3개의 코스로 정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또 산행 출발에 앞서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홍보물을 통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산행이 끝난 후 경품추첨과 노래자랑, 특산물 장터, 먹거리 제공 등 지역민들과 산악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산행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단석산 진달래 산행축제는 신경주JC, 신경주JC특우회, 동국대 총대의원회,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건천읍사무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경주시, 쏠라이트배터리,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주)경북방송, 건천생활개선회, 경주교차로가 후원했으며 네파 경주점이 협찬했다. -미니인터뷰/신경주JC 정재훈 회장-“지역발전에 도움되는 명품 산행축제” -단석산 진달래 산행축제만의 장점은? 다른 산행축제와 달리 단석산은 스토리텔링이 풍부한 곳이다. 이런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순한 산행이 아닌 의미를 알아가는 산행이 될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시민들 참가 진달래 축제에 3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진달래 축제에 참가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단석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경품과 프로그램,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 -진달래산행축제가 더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단석산은 국내 유일의 진달래터널군을 보유하고, 신라시대 화랑의 수련지였던 곳이다. 단석산만이 가진 장점을 부각해 홍보할 계획이다. 축제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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