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심상가연합회(회장 이정환)는 1일부터 10일까지 중심상가고객감사 세일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세일 행사는 중심상가에 입점한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70%에서 20%까지 할인행사를 펼친다.
세일 기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화 공연과 먹거리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 진다.
300여개의 상점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쇼핑관광축제 형식으로 문화와 공연과 먹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이 중심상가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1일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상가 내 모든 브랜드가 이월 및 세일,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행사를 통해 중심상가는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중심상가는 이번 행사가 아울렛이나 다른 상권으로 이탈한 쇼핑객을 중심상가로 유입해 침체돼있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회장은 고객감사 세일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고객의 성원으로 중심상가고객감사 세일이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객감사세일 기간에는 중심상가가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중심상가연합회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찾아오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맞이 친절 인사 캠페인을 펼친다.
경주 중심상가는 지역의 청장년들이 패션 의류와 악세사리, 화장품, 먹거리 등 쇼핑하기 위해 찾아오는 로데오 거리 등이 있다.
이곳은 700여개의 점포가 모여 브랜드 제품과 아동복, 여성복, 이너웨어, 뷰티, 귀금속 상점가 등 다양한 점포가 모여 있는 곳이다. 하지만 중심상가는 백화점 등과 비교해 고객 대응이 부족한 점이 많아 시민의 발길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고객이 필요한 주차와 할인, 마일리지 포인트 등 각종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지 않거나 불친절 등으로 고객이 외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인회와 경주시,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은 상인의 친절한 서비스 응대와 공손한 태도와 정직한 가격, 지역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심상가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고객 맞이 친절 인사 운동을 전 상인과 종사자들이 내 점포 앞에서 밝은 미소로 고객을 응대할 계획이다.
중심상가 상인들은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즐거운 쇼핑되세요! 착한 소비, 지역과 함께하는 상가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를 외치며 고객 쇼핑 개선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친절과 공손한 태도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화된 경주중심상가를 방문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