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동국대 원효관 4층 ACE홀에서 사회과학계열과 경찰행정학과 학생 60명으로 구성된 ‘동국지킴이’학생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치안인력을 고려, 경찰학과 학생을 협력치안 파트너로써 ‘함께 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경찰과 학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MOU 조치의 일환으로 1일 3~4명 1개조로 편성, 매주5회 오후 10시~오전 1시까지 석장동 여성안심구역 일대를 도보순찰 할 예정이다.
오병국 서장은 “동국대의 치안파수꾼으로서 내 학교와 학우는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순찰활동을 하면서 의심스러운 일이나 수상한 사람 발견 시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순찰활동에 필요한 신호봉 등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