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자동차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가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엑스포공원 맞은편 보덕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된다.
이번 서비스는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주지회에서 주관하고 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후원한다.
시에 따르면 보문단지 일대는 도시계획 상 자동자정비업을 할 수 없고 공휴일 및 주말에는 시내 지역 정비업체 휴무로 정비를 받기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타이어 압력, 각종 벨트 및 배터리 무료점검과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은 무료로 보충해 준다.
이번 행사는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주지회 150여개 회원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속 정비사들이 봉사하기로 했으며,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 관련 소모품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