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아픔이 서린 국토의 막내다. 경상북도는 임천 최복은 화백의 붓을 빌어 독도의 비경을 조명하고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을 알기쉽게 그린 ‘대한민국 독도 특별전’을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0일까지. 700호 대작 다섯점을 비롯해 총 240여 점을 선보이는데 30여점은 신작이다. 독도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더욱 이번 전시의 의의를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도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인물들을 그림을 통해 종합적으로 고찰해 낸 독도 사랑의 결정판이다. 화백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직접 독도를 답사해 파도를 가르며 현장을 스케치한 열정을 과시했다. 그 열정은 바람 한 점에도,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속에서도 고스란히 살아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세월의 연륜 속에서 화백의 예술혼은 더욱 깊어간다. 화백은 울릉도와 독도에 장기간 머물면서 비가 와도, 파도가 치거나 바람이 불어도, 하늘과 바다와 가파른 독도의 산봉우리에 팔십 노구를 내던진 것.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본은 해를 거듭할수록 야만적인 침탈야욕을 더하고 있다. 최근, 아베 정권의 서슴없는 역사 왜곡과 집단 자위권 등은 동북아의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 독도의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독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가다듬어야하는 이 때 임천 최복은 화백의 대한민국 독도 특별전은 독도 사랑은 물론 독도 수호의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30여개 국을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최복은 화백은... 최 화백은 영남미술학교 회화과를 수료,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미술사를 전공하고 개인전 13회(국내전 4회, 국외전 9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전 심사와 운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전 대통령상 선정 통합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원전대상 수상, 경 상북도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고상 수상, ‘95한국미술의 해 미술공로대상 국무총리상 표창상 및 훈장 수훈, 한국 예술문화상 수상, 금복예술문화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문화예술부문 민족작가상인 ‘한민족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병환중에 받은 것이라 더욱 값지다고 했다. 그의 진면목이 보이는 또 다른 대목은 1997년, 경북 100주년기념 경북대종(7천7백관)비천문양 및 벽화(영덕삼사해상공원)의 제작에 대종의 문양과 그림작업을 그리는 대업을 이룩했다는 점이다. 또 경주 천마총 내 소장품 ‘천마도’를 복원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세계미술교류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동양화, 문인화 교수, 한국화가 세계를 스케치하다 한국대표, 운남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임천 화실에 주재한다. 2014년도 본지가 선정한 경주시민상 문화부문 수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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