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폭력 가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누리보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누리보듬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재발을 예방하고자 연간 6회 운영 중이다.
이번 누리보듬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자녀에게 화를 내기 전에 그 아이가 어떤 마음일지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Wee센터 누리보듬 프로그램이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 및 감정적 변화에 대한 관심과 가정 내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