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에서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사장되어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촉진함으로써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민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모든 현용 동전(외국주화 제외)을 금융기관(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및 우체국) 출납창구 및 한국은행 포항본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동전을 은행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투리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