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차량털이범 검거에 한몫을 한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이번에는 청소년 집단 폭행을 예방해 시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9시 50분경 나원초 내에서 학생들의 집단폭행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학교폭력을 예방했다. 이들 학생들은 인적없는 후미진 곳에서 흡연을 하고 서성이다 폭행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관은 폭행을 중단·제지해 큰 사고 없이 사건을 마무리 하고 피해학생은 학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43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400여대의 CCTV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센터는 경찰관과 모니터링요원 36명이 4조 3교대로 1000여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로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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