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경주, 포항, 영천에서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노인들을 상대로 현금이나 금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로 A(여 58) 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장을 보고 나오는 노인들에게 차를 태워주겠다고 접근해 골목길로 유인, 소지하고 있던 비닐봉지를 건네받아 그 안에 있던 현금을 가지고 절도, 도주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450만원 상당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호의를 베풀며 접근하는 낯선 사람을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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