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지난 17일 동천동 소재 보리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13개 기관에 재기증 도서 2800여권을 전달했다. 이는 책 기증 문화의 확산과 지식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어져왔다. 18일에는 전자책·오디오북 시연회 및 학부모 특강을 열었다. PC와 스마트폰, 전자책리더기 등 다양한 IT기기를 활용한 전자책 및 오디오북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과 사용자 등록 시연 등이 진행됐다. 현재 도서관에서 보유중인 전자책은 7000여종으로 경영, 자기계발, 문학, 인문, 외국어, 사회, 정치,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기기(스마트폰, 전자책리더기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340여종의 오디오북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또한 지하 강의실에서 ‘독서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열려, 독서활동을 통한 창의성 인재 준비하기와 동서양 고전 및 인문학을 통한 독서활동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정숙자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지식정보의 활용 증대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실시하겠다”며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독서환경 제공과 책 나눔 확산으로 지식자원의 재활용 분위기가 사회에 파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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