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전재난과는 지난 21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해 대처계획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가졌다. 24일과 5월 5일 경주실내체육관 및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사랑나눔걷기대회, 어린이날 큰잔치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는 안전관리실무위원 12명과 행사주최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축제 등 공연 행사가 빈번한 시즌을 맞아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전기, 질서유지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유관기관 업무 협조 사항과 예상되는 사고발생 요인 및 문제점 등 개선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인 도병우 도시개발국장은 “사랑나눔건강걷기대회와 어린이날 큰잔치는 개방된 옥외공연 행사로 관람객 이동 동선 등 안전관리요원을 집중배치하고 각종 재해 대처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에서 3000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 및 행사를 개최할 경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