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후 1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즈음해 경주제일교회에서는 새벽 기도회를 가졌다. 정영택 담임 목사는 “피우지 못하고 스러져간 어린 영령들을 기억하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교인이 합심하여 기도하자”며 “경주시민은 지난날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특별히 이번 새벽기도회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도의 장을 마련한 것. 조용하지만 뜻깊게, 요란스럽지 않지만 뜨거운 기도회로 영령을 추모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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