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 16일 2015학년도 2차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 자체 안전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1회씩 갖고 있다. 2013년까지는 국가적으로 매년 5월 실시하는 재난안전한국훈련만 참여하는 수준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 및 교원들의 안전불감증을 우려하는 측면에서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3월에 이어 2회째다. 특히 이날은 세월호 참사 1주기와 날짜가 같아 그 의미를 더욱더 새기고 학생들의 재난대피 훈련의 필요성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각 학급에서 이뤄졌다. 3월 실시한 1차 재난대피 훈련의 문제점을 논의해 이번에 보완하는 형식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1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학교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까지는 약 4분 50초 정도가 소요됐다. 지난 1차 훈련에 비해 시간이 2분 정도 단축됐으며, 학생들이 건물을 빠져나올 때 안전행동요령이 더욱 더 잘 숙지된 성과를 거뒀다. 남호명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되고 필요시 훈련된 행동들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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