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경북도,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년째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경주시를 비롯해 포항시, 영천시 지역에 있는 중·고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을 통한 장애이해 교육과 장애체험교육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경주 계림중을 첫 시작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연 2회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캠프 실시해 경북도내 15개 학교 62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장애발생 원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장애인유형별 특성 및 에티켓을 배우며 장애인은 시혜적 대상이 아닌 우리의 이웃이며 친구로서 인식 전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활동가 강의 및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캠프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적 알게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장애·비장애 통합캠프를 연중 2회 실시해 실제 장애인들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장애인들도 나와 다른 특성을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주체임을 알게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로의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한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이 경주 및 포항, 영천지역 중·고의 학교관계자 및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계속해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중·고는 3월부터 11월 말 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이메일, 우편 또는 팩스로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