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된 창업교육과 멘토링으로 창업의 힘이 되어주는 ‘청년창업자 교육’이 개설돼 주목받고 있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에서는 경주시 청장년 창업역량 강화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청년 창업자 교육은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창업자 교육 자격요건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기창업자나 경주시에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과 지식창업, 6차 산업 창업과 일반 창업 등 4개 분야로 창업자를 모집한다.
기술창업은 기계, 재료, 전기, 전자, 정보통신, 화공, 섬유, 생명, 식품,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의 대상업종이면 지원 가능하며 지식창업은 지식콘텐츠, 마케팅 홍보, 전문컨설팅, 디자인, 번역, 웹디자인, 프리랜스, 통신업, 문화서비스업, 통신판매업, 아이디어 창업 등이다.
6차 산업창업은 농업과 연계된 가공 및 서비스업 업종이면 가능하다.
산업창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 및 가공사업화 시킨 형태와 농촌에 있는 우리 고유 음식을 외식 산업과 연결한 형태, 농촌의 교육적 기능을 전문화한 사업, 농어촌민박, 농촌체험관광, 유통구조를 줄여 상생체계를 갖춘 유통직매장 등 다양한 대상의 업종이 창업 가능하다. 일반 창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소상공인창업, 지역본사 프랜차이즈 창업 등도 가능하다.
청년 창업을 신청하면 창업지원실, 창업교육실, 공동장비 등의 창업공간이 지원되며 총 24시간의 맞춤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창업 지원자들에게는 팀당 700만원의 창업활동비가 지원된다. 활동비는 상품화 제작과 교통비, 시장개척 홍보비, 소모품비 등으로 쓰일 수 있어 창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위덕대 산학협력단 측은 전망하고 있다.
위덕대 최철우 산학진흥팀장은 “전문화된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의 실패를 줄이고 창업 성공의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멘토링과 인적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위덕대 홈페이지 ‘경주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위덕대 산학협력단(054-760-107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