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해 운영한 수질연구실의 명칭을 ‘맑은 물 연구실’로 변경해 지난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시비 4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한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상용화시설(일일 1000톤 처리)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세계물포럼 대비 수질연구실의 기능과 위상을 높이고 체계적인 수(水)처리 연구육성 등을 위해 명칭을 변경했었다. 이번 현판식과 준공식을 계기로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다변화하는 물 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확보하기로 했다. 맑은 물 연구실은 이번 세계물포럼 기간 중 ‘지방정부컨퍼런스 스터디투어’에 따른 대구·경북 물 산업 현장 코스로 선정돼 13일 국내외 지자체장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14일 국내외 국회의원 과정, 15일은 시민포럼단 투어가 있을 예정으로 행사 전 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경주 HICO에서 진행되는 행사 외에도 세계 물 포럼 기간 동안 대구EXCO에서 진행되는 ‘EXPO & FAIR’에 ㈜한화S&C와 공동으로 하수급속처리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전 세계 물 산업 시장에 경주시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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