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9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동국대), 안심학교, 보건소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연안초, 천북어린이집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했고, 올해는 안강제일초, 천사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해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 유병실태조사 및 검진비 지원, 천식응급키트 및 보습제 지원, 아토피천식 나누리캠프 참여,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 아토피천식 관련 표준안 동영상 자료 배부, 심리적지지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다양한 체험교실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해 한 단계 높은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지정 운영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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