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1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4월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장했다.
지난 2월 교복나누기 행사 및 벼룩장터 개장 이후 2회째 열리는 장터에 약 1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집안의 중고 물건을 서로 사고 팔며 구경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싸고 푸짐한 먹거리를 사먹으며 주말을 여유있게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동시에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도 개최해 시민들이 다 읽은 책을 가지고 나와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가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앞으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시민들이 많았다.
벼룩장터와 도서교환시장은 매월 1회 둘째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장한다. 벼룩장터는 사회단체가 주가 되는 행사가 아니라 경주시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데 참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참여가 벼룩장터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판매금액의 일부분을 기부금으로 내어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11월까지 모두 모아서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
경주시새마을회에서는 재활용 물품은 있으나 시간이 없는 시민들에게는 어려운 이웃돕기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대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도록 수거하고 있다. (경주시새마을회, 745-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