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선율로 전하는 봄의 소리가 클래식 공연으로 다가온다. 음악을 사랑하는 경주시민의 품격있는 삶에 작은 벽돌 하나씩 쌓아가는 서라벌 스트링스가 제5회 정기 연주회를 가지는 것.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즈음해 ‘세월호 추모 작은 음악회’라는 부제로 오는 14일 경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심금을 울리는 연주회가 펼쳐진다.
새로운 활력이 될 이번 공연은 경주제일교회 후원으로 전석 초대다. 주요 레퍼토리는 ‘Titanic Love Theme’, 하이든의 ‘황제’, 슈만의 ‘Piano Quintet’, ‘내 영혼 바람되어’ 등이다.
2010년 창단한 서라벌 스트링스는 1st 바이올린 유영임, 2nd 바이올린 임영인, 비올라 임동창, 피아노 장정원, 첼로 김유진으로 이뤄진 앙상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