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교장 김진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행복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프리허그 행사를 가졌다.
34명의 솔리언또래상담원들을 주축으로 9명의 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본관 현관에서 직접 제작한 프리허그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리허그를 실시했다.
학생회장 손성호 군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제는 사랑과 아낌을 받는 느낌이 들고 선생님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면서 “정문을 들어서며 놀라는 기색이 많았지만 포옹에 학생들의 얼굴이 환하게 피어났다”고 말했다.
김진한 교장은 “수고해준 또래상담원들과 학생회 간부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행복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선생님의 마음을, 선생님은 학생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