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주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이 지난 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든든한 인생, 활기찬 노후, 아름다운 어르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최임석 회장을 비롯한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38여억원을 투입해 ‘노노케어’ 등 41개 사업단에 1733명의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사업은 3월부터 9개월간 하루 3~4시간, 주 2~3회, 월 30~35시간 근무하며,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사)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의 찾아가는 노인학교 사업단에서 색소폰 연주와 경주문화원 실버공연단의 민요,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활동참여 선언문 낭독, 경주문화원 사진촬영반과 경주시니어클럽 경주이야기사업단의 사례발표, 희망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 어르신들의 힘찬 출발을 울렸다.
이어 2부 행사에는 경북도에서 제정·공포한 할매·할배의 날 관련 홍보영상, 친절·청결운동 범시민 확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김계숙 강사의 안전교육, 경주경찰서 김용민 경장의 교통사고 예방교육으로 안전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교육을 실시했다.
최양식 시장은 “어르신들께 사회참여 기회제공으로 소득지원은 물론 자긍심을 고취하고 질병 예방과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이 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많은 보탬이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