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소속 이:은종합동물병원(부설:한국동물매개치료교육연구원) 원장 이은우 박사는 경주에서는 최초로 신라초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창의인성교육의 일환인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했다. 동물보호교육은 동물학대와 반려동물 유기 행위의 발생을 줄이고 동물복지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대한수의사회가 주최해 전국의 뜻있는 수의사들의 교육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동물보호교육은 지난해에는 전국74개 학교 8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이은우 박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동물매개치료사와 동물매개교육전담인 도우미동물 ‘복이(시추)’ ‘빈이(몰티즈)’ ‘무강이(스탠다드 푸들)’가 제2의 선생으로 함께했다. 교육내용은 학생들과 도우미 동물들과의 상호교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출함으로서 불안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정화시키고 자기를 통제하게 함으로서 생명사랑의 마음이 사회질서 순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신라초 이봉수 교장은 “동물과의 직접적인 교감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훌륭한 인성프로그램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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