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지난 2일 7516부대 안보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제47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 지휘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김남일 부시장,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류수열 경주소방서장,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훈 경주교도소장, 최방남 경주시재향군인회장, 각 안보단체협의회 회장 및 예비군 중대장과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회의에 앞서 김 부시장은 7516부대 1대대 진건우 주임원사, 경주경찰서 경비작전계 최용석 경위, 경주소방서 홍종범 지방소방사, 경주교도소 김호성 교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무력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위원님들 한분 한분이 지역 안보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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