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3일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조경제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신라천년 수도인 경주는 민족문화의 본향의 정체성 회복과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정수인 천년 왕궁복원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스탄불 in 경주2014의 성공적 피날레로 문화·경제 분야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고, 올해는 8월부터 40여개국 170만명이 참여하는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제2동궁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창조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기업·경영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5 세계한상대회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시는 또한 문화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왕의 길, 삼릉가는 길, 동남산 가는 길, 선덕여왕 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길을 조성해 경주를 걸으면서 힐링과 함께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2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과 국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국내 제일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범시민 친절·청결 한마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과 함께 땀 흘려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골든시티 경주가 글로벌 명품도시, 창조경제의 선진 도시로서 아시아를 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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