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주 금요일 10시~12시까지 내 몸에 약이 되는 음식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푸드테라피란 음식(Food)과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으로 건강을 다스린다’는 의미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불규칙하게 변해버린 식습관, 기름진 음식에 치우친 식사들은 우리 몸을 망치고, 성인병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를 일으키며 심하면 암에 걸리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을 일으키는 것도 음식이고, 이 모든 것을 치유하는 것도 음식이다. 이에 따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박사를 초청해 테마별로 교육과 함께 요리교실이 열린다. 4월과 5월은 만성질환자, 6월은 암 환우, 7월은 아토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 3일부터 소화기 질환에 좋은 음식 전복비빔밥을 직접 만들면서 내 몸에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주민건강지원센터는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을 통해 환우들의 면역증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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