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7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급식소 및 깁밥·도시락 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대구식약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12개반 24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 수련시설 급식소, 김밥·도시락제조업소, 김밥전문판매업소 등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 무표시 제품 등 사용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정상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이행여부 등이다.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등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 검사와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이다. 특히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와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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