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합동해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군·소방·보건 등 4개 기관에서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범들이 폭탄ㆍ인질테러 상황을 설정·연출하고, 경찰과 군은 테러 진압과 현장통제, 소방은 화재 진압, 보건은 사상자 후송을 맡아 일사분란하게 테러상황을 진압했다. 훈련에 참관한 각 기관장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유관기관들이 서로 융화돼 하나의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극찬을 했다.
시민들은 “실전 같은 훈련에 감탄했고, 앞으로 테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