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에서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초저출산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가 경주시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생이 필요해요’ 문구를 이용한 풍선 홍보를 가졌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짱구캐릭터를 이용한 어깨띠 홍보, 남성들로 하여금 임신체험복을 입고 실제 임신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채롭게 구성돼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2013년 시의 합계출산율은 1214명으로 경북평균 1367명보다 낮으며, 23개 시군중 하위 4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다.이에 출산장려를 독려하는 이번 캠페인 전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경주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 실시해 시민 뿐만 아니라 마라톤에 참가한 타 지역 시민들에게도 동시에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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