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개곡1리 소공원에 마을유래비가 최근 새롭게 건립됐다. 이번에 건립된 마을유래비는 개곡1리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이뤄졌다. 개곡1리 소공원에는 마을유래비와 더불어 좌측엔 한국전쟁 및 월남참전 선양비가 우측엔 임진왜란 충의비가 나란히 세워져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산 역사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 화강석으로 제작된 마을유래비에는 개곡의 역사, 발자취, 개곡이 배출한 주요 인물들이 망라돼 있으며, 한국전쟁 및 월남참전 선양비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임진왜란 충의비는 황성공원 소재 임진왜란 충의비와 양남면 기구리 소재 충의비와 더불어 호국의 얼을 되살리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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