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및 기관단체 등 범시민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대적 환경정비’가 지난달 27일 서천둔치 일대 등 시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환경정비는 경주시 전 지역의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우내 쌓였던 생활 쓰레기 등을 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특히 시에서는 140개 기관단체별로 주요도로변, 하천, 공원 등 청소구역을 지정해 일제히 청결 활동을 시행해 더욱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서천둔치에서 경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자연보호 경주시협의회 등 20개 기관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운영 발대식 행사를 가진 후 서천, 북천, 남천, 황성공원 등 20여개 지정구역에서 일제히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시청 직원들은 공한지 및 주택가 등 담당구역에서 불법 광고물 및 전단지와 해묵은 생활쓰레기 등을 일제 수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내 중심지는 물론 보문단지 일대에 환경미화원들의 손이 잘 닿지 않는 하천, 간선도로, 공원 등 취약지 20개 구역을 정해 20개 기관단체별로 ‘1기관단체 1청결구역’을 지정·운영한다.
또 읍·면·동별로 총 120개 기관단체에 대해 책임 청결구역을 확대·시행해 수시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환경정비 취약지역에 대해 기관단체별로 청결구역 지정 확대·운영을 통해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해 나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