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가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1`의 홍보에 부심하던 경주시가 다행스럽게 주택은행에서 발행하는 제1213회(4월 1일 추첨) 복권에 `한국의 술과 떡 축제` 사진이 실리게 되었다고.
그러나 전국에 깔리는 복권에 홍보가 되는 것은 좋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술과 떡축제가 어디서 열리는 지는 물론 행사기간, 몇회째 행사인지도 나타나 있지 않아 경주를 알릴 호기를 노쳤다고. 이에 모씨 曰 "팥없는 찐빵 같다"며 아쉬워 했다.
"선거직 몸 조심"
●…선거직이라면 가장 큰 고민이 지역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행사에 얼굴내밀기와 축의금을 내는 일. 자리가 자리인 만큼 얼굴을 내밀지 않으면 유권자들이 섭섭해 할것이고 빈손으로 가자니 기부금 단속이 무섭고. 아뭏튼 큰 고민이라는 것이 선거직 관계자들의 이야기.
특히 최근에는 선관위에서 선거직이나 출마예상자들의 축의금을 엄격히 단속하고 1만5천원 미만의 물품만 줄수 있도록하고 있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데…….
최근 모 동에서 열린 자생단체 행사에서 모 도의원이 축의금을 낸 사실이 선괸위에 접수 됐다고.
이에 모씨 曰 "빈손으로 가서 기분좋게 돌아오는 분위기가 빨리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