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이용해 금팔찌를 구입하려한 40대 주부가 점유이탈횡령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주경찰서는 3일 한모(43.여.경주시 황오동)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30분께 경주시 황오동의 대광당앞 노상에서 피해자 정모씨(여.34)소유의 대구은행 발행 신용카드 1매를 주워 경찰에 신고치 않고 인근 A플라워에서 18K 금팔찌(9만8천원상당)를 구입하려다 분실카드로 밝혀져 미수에 그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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