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2.7%(경주시 약 6000명)가 정신장애자 많은 혜택 기대
경주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01년 기본형 정신보건센터로 지정 받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제공한다.
사업내용을 보면 매주 수요일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진료, 정신보건요원이 가정방문 상담, 교육, 약물증상관리, 일상생활 훈련, 주1회 무료 주간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사회적응 훈련을 실시, 정신질환자들의 재 입원 방지와 환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이웃 주민의 편견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정신장애자들은 인구의 2.7%에 달하며 경주시에도 6천여명이 정신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이중 1백60여명만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관리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경주시 보건소의 정신보건센터로 지정으로 지금까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