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13일 경주 남산(사적 제311호)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남산 22개 등산로에 단체·일반주민 5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남산청결운동은 각 구역별 집결지에서 쓰레기 봉투를 배부받아 정화활동 후 집결지에 모아 청소차량으로 수거해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등산로변, 계곡등에 버려진 각종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해 세계문화유산인 남산지구에 대한 깨끗한 환경조성과 민간단체 및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남산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