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각종 전염병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말까지 지역 4천5백여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세균성 이질을 비롯한 콜레라 등 보균검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 하는 등 전염병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온상승으로 인한 어린이 일본뇌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오는 16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전중에 만 12개월부터 24개월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뇌염 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자는 의료보험증 또는 모자 조건 수첩을 지참해 기초접종은 12개월에 1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1년 후 1회 접종을 해야하며, 추가접종은 만 6세와 12세때가 1회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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