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고 질병의 고통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난치병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02 난치병 학생 지원 및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활동을 펼쳐 10억3천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교육비특별회계에서도 2억원을 지원해 220명에게 11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대상 학생들이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지난해 난치병 학생 치료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 중 9명의 학생들이 심장병 및 골수이식수술을 받아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심장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유치원 원아들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원아들과 기존의 치료비 지원대상 학생에 대해 질병의 상태, 가정환경, 수술가능 여부 등을 상세히 확인 수술비 및 치료비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난치병 학생은 초등생이 184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31명 등 250여명이고 유형별로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74명, 백혈병 40명, 근이영양증 34명 신장병 14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2001년도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씩 예산을 편성 난치병 학생들의 수술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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