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장두환군(사진.사회체육학부 1년)이 지난 7일부터 8일간 경기도 성남에서 치러진 2002년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 웰터급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일반부, 여성부등 3개부분으로 나눠 열린 이번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규모의 매우 권위있는 대회다. 이런 전국대회에서 일반부 3위를 차지한것은 지난 2000년 사회체육부를 개설한 신생학교소속으로서는 보기드문 좋은성적이라는 평가다. 포항 영신고 재학시절의 장두환 군을 눈여겨보고 이 대학으로 입학시킨 사회체육학부 김형렬 교수는 "매우 성실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제자"라며 장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두환군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입상하게되어 굉장히 기쁘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겸손해 했다. 한편 위덕대 사회체육학부는 2000년도에 개설한 신생학부이지만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역도와 태권도는 전국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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