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모화리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 생산업체인 (주)영풍기계 조부평 대표이사(61)가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경제4단체 주최로 열린 `제29회 상공의 날`기념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부평 대표이사는 지난 95년 이 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한뒤 경영악화 상태의 기업을 인간존중, 열린경영, 투명경영을 목표로 현장일선에서 직접뛴 결과 매출성장을 통한 흑자경영을 달성하는 동시에 품질안정을 이룬 공로로 이날 산자부장관 표창장을 받게 됐다.
조 대표이사는 98년부터 모화중소기업공단 회장으로 추대돼 이 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2000년부터 경주문화관광진흥협의회 이사, 경주상공회의소 위원등을 맡아 지역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