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이하 한수원)이 한수원 이전을 위한 선발대의 사무실로 KT경주지사 사무실을 임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8월 31일 체결된 ‘한수원 본사이전 관련 업무협약서’에 따라 본사이전 준비요원을 포함한 선발대 인원의 사무실로 KT 경주지사 건물 일부를 임차한 것이다. 한수원은 원전건설 재원 마련 등 어려운 경영상황과 내년 7월까지 임시 이전하기로 한 협약내용, 시민들과 더불어 근무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KT경주지사를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수원은 임시사용 사무실 결정을 위해 그동안 몇 가지 대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KT경주지사 사옥 임차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본사는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신축할 예정이며 이전준비 인원은 100여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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